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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예측 시나리오

환경

by slugger20 2021. 7. 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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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S 농도와 대기 온도의 상관관계는 의심할 여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GAGS | 농도 증가가 기후에 영향을 줄 것인지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GAGS가 지구 온도에 미치는 영향을 컴퓨터로 계산하여 도출한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였다. 그림 8.3), 중간 부분의 점선은 GAGS의 배출량을 현재의 추세로 잡고 기후 변동 폭을 평균 정도로 가정한 경우의 시나리오이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2100년까지 | 지구의 평균 온도는 3.3°C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윗부분의 점선은 GAGS 의 배출이 가속화되고 기후 변동이 심한 정도로 가정한 경우의 시나리오이다. 맨 | 가래는 GAGS가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기후변동이 작다고 가정한 경우의 시나리오 | 이다. 이들 시나리오에 의하면 지구의 온도가 1°C 올라감에 따라 평균 강우량과 | 증발량이 2~3%씩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한다. 

 

(1) 지역 기후에 대한 영향 
표 8.7은 지구의 평균온도가 3.3°C 변하게 되면 위도에 따른 여름과 겨울의 온 | 도 그리고 강우량에는 어떠한 변화가 올 것인가를 표시하였다. 그러나 국지적인 기후변화는 매우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점과 시나리오에 따라 예측 결과가 달라질 | 수 있다는 점에서 적용의 어려움이 있다. 

 

(2) 작물에 대한 영향 국지적 온도상승과 강우량 변화는 경작지 이동의 원인이 되어 현재 비옥한 토지를 황폐시키거나 새로운 경작지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수종도 변화된 기후조건에 빠르게 적응하는 나무는 살아남지만 제한된 기간에 적응하지 못한 수종은 결국 사라지게 된다. 중위도 지방에서 여름부터 겨울까지의 평균기온이 3.3~4°C 증가하면 산림이 북쪽으로 200~375마일 이동하게 된다. 여기서 수종에 따른 이동 속도를 살펴보면 너도밤나무 같은 몇몇 나무는 1세기에 걸쳐 불과 12.5마일밖에 이동할 수가 없으나 가장 빠르게 이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문비나무는 125마일까지 가능하다. | 비록 지구가 우주 속에 존재하는 동안에 주기적인 기후변화를 겪어 왔다고는하지만 그 변화는 수십 만년 당 몇 °C의 비율이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온 실효과는 1~2세기에 걸쳐 일어나는 것으로 예측된다. 경작지 이동과 식물 종의 멸종은 경제적으로 재앙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인하여 몇몇 지역이 사막화되면 식량부족으로 인한 가격폭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3) 해양에 대한 영향 | 고온도 상승과 연관된 또 다른 문제는 적도 지역 해수 온도가 상승하므로 인한 | 이나 허리케인 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그 강도도 커지게 되는 점이다. 
' 림 8.4는 해수면 변동을 수온에 따라 예측한 시나리오들이다. 중간과 맨 위는 | 면이 증가한다는 시나리오로서 해수면이 증가하는 정도는 해수 온도 상승에 | : 팽창 정도와 극지방의 빙하가 녹는 정도를 고려하여 나타낸 것이다. 맨 아래 | 해수면이 감소한다는 시나리오로서 해수면의 감소 정도는 적설량 증가에 따른 | ' 얼음 총량 증가를 고려하여 표시한 경우이다. 이 시나리오는 얼음의 총 부증가하게 되면 증가한 총량에 따른 온도 강하 효과가 나타나게 되고 해양은 | 얼음 덩어리에 물을 빼앗겨 수면이 낮아진다는 원리에 기초를 두고 있다. | 말하면 거대한 얼음 덩어리에 의하여 해수의 온도가 강하하여 더 큰 얼음리를 형성한다는 원리이다. 해수면이 증가하게 되면 해안선 가까이 낮게 위치 | 지역은 범람하게 되어 상당한 경제적 손실과 경작지의 감소를 초래하게 되어 식량부족을 악화시키게 된다. 

그 외에도 몇 가지 미지의 요인이 있다. 첫 번째는 구름에 의한 영향으로서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해수와 육수의 증발이 증가하면 구름층 역시 증가한다. 구름은 태양 빛을 반사함으로써 기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동시에 지구 적외선의 방으로서 이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세 번째는 식물에 대한 영향으로서 증가한 이산화탄소 농도는 나무와 농작물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는 예견이 있다. 이렇게 식물의 성장이 촉진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여 온실효과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반면에 또 다른 예견으로는 지구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식물과 토양 중 박테리아 활동에 따 든 호흡률이 증가하여 이산화탄소의 반출 역시 증가하여 결국 온실효과를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8.5.4 최근의 동향 
" 1988년 7월 Toronto에서 개최된 세계대기과학자모임(ICAS : international con mention atmospheric scientists)에서 온실효과에 대한 경고문을 채택했다. 지난 134년 동안 지구 온도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래 80년대 들어서 가장 따뜻한 해로 무려 4번이나(1980, 1981, 1983, 1984) 기록이 바뀌었으며 회의가 열렸던 1988년 역시 또 하나의 기록을 수립한 한해였다. 지난 수 세기 동안에 알래스카 북극 만화들 라 지대의 온도가 2.2~3.9°C로 따뜻해진 사실은 온실효과 이론을 더욱 분명하게 해주고 있다. 
물론 1980년대 여름의 기온상승 특히 1988년의 불볕더위와 가뭄이 과연 온실효과에 의한 것인지 혹은 주기적인 지구 기후 변동 일부분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초단파 방사선 측정기를 사용하여 1978년부터 10년 동안 위성으로부터 얻은 지구 기온에 대한 기록을 분석해 보면 매년 상당한 기온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보 다 분명한 경향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아닌지를 결정하기에는 너무 짧기 때문이다. 다만 앞으로보다 정확하게 지구의 온도를 감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이 실험의 중요성이 있다. | (1) 예방 활동 
향후 예상되는 기후변동을 방지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과학자들 사이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에서는 불확실성이 무엇이든 지구 기후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하면서 화석연료 사용은 계속 규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다른 일부에서는 모든 불확실성을 고려한다. 고 하더라도 어쩌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가상적 기후변동 논리 때문에 경제 발전에 대한 규제는 결코 정당화될 수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지구상의 대부분 국가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절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전쟁에 대비하여 국가 경제에서 재원을 빼내 이른바 군사 강대국으로의 정책을 수용하면서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물론 아직도 불확실하지만) 환경재난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태 도를 보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앞으로 지구 온도 상승은 불가피하겠지만 그 과정을 늦추고 결국에는 멈추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기후변화가 느리게 일어날수록 새로운 생태 조건으로의 전환은 그 | 만큼 쉽고 덜 고통스럽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의 소비를 줄이고(좀 더 효율적인 자동차와 기계들 그리고 좀 더 신뢰성 있는 대중 운송수단의 개발) 결국에는 새로운 무공해 에너지원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동시에 산림의 황폐화 역시 무분별한 벌목을 줄이고 더 많은 나무를 심음으로써 막을 수가 있을 것이다. 

 

(2) 국제 협약 1988년에 UNEP과 세계기상협의회(WMO :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가 공동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협의체(IPCC :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이 기구는 크게 세 분야의 실무자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은 과학적인 문제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으며, 
러시아는 기후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요인에 대한 책임을 그리고 미국은 정책 개발 부분에 책임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번의 IPCC 회의가 개최되었다. 1990년 11월 제네바에서 제2차 세계 기후 회의가 열려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가스의 감소 없이는 다음 세기까지 지구 온도가 2~5°C 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IPCC의 연구를 재확인하였다. “더구나 GAGS의 농도가 증가하는 것을 규제하지 않는다면 이미 예견한 기후변동으로 안 하여 자연계와 인간 사회는 과거 1000년 동안에도 전례가 없었던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회의가 GAGS의 방출을 전 지구적으로 제한하기 위한 구체적 시한이나 목표를 설정하지 못했다는 점은 유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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